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두 번째는 사울왕의 자살이다. 사울왕은 이스라엘 통일 왕국시대에 첫째 왕이 되었다(삼상 10:24, 11:5).
사울왕은 길보아산 전투에서 패하여 적군에게 찔린 후 적군에게 모욕당하는 것이 두려워 병기 든 자에게 찌르라 하였으나 병기든 자가 두려워하여 주저하자 스스로 자기 칼 위에 엎드려져 죽었다(삼상 31:3-4).
사울에게 도움을 받았던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이 시체를 거두어 불사르고 뼈를 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일을 금식하였다(삼상 31:11-13).
세 번째로 사울왕의 병기든 자의 사망으로 사울 왕의 죽음을 보고 자기 칼 위에 엎드려져 죽었다고 나와있다(삼상 31:5).
네 번째, 아히도벨의 사망이다. 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을 도왔던 모략가인데(삼하 15:12, 23), 그러나 자기의 모략이 다윗의 신복이었던 후새로 인하여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고향으로 돌아가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삼하 17:23).
다섯 번째로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이 된지 7일만(왕상 16:15)에 사망으로, 엘라 왕의 술 취함을 보고 모반하여 이스라엘 왕이 되었으나(왕상 16:9-11), 백성으로부터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성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에 불을 놓고 그 가운데서 죽었다(왕상 16:16-18). 성경에서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왕상 16:19).
마지막으로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예수님의 제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의 사망이다.
예수의 제자로 예수를 배반하여 은 30에 팔았다가(마 26:14-16), 그로 인한 죄책감에 자신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마 27:3-5).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