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이름으로 일본 재난구호 힘쓸 것”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 이사장 오정현 목사 ․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은 진도 7.6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를 돕기 위해 지파운데이션 (대표 박충관), 글로벌위기대응네트워크 (대표 김태양 목사), Eagle’s Nest Foundation (대표 김대영)와 함께 공동 긴급구호를 펼친다. 본죽 (대표 최복이), 소울러브피플(이사장 이분화) 사파리스팟도 긴급 식료품 및 의류, 의약품 등을 후원한다.
한교봉은 지난 1월 26일 인천 소울러브피플 구호 물품 창고에서 협력단체들과 함께 예배 및 기도회를 드렸다. 1부 예배는 글로벌위기대응네트워크 대표 김태양 목사의 사회로 한교봉 공동단장 천환 목사(한장총 대표회장)가 ‘영원한 부채, 사랑의 빚’ 제하 설교를 전했다. 이어서 한교봉 사무총장 김철훈 목사의 경과보고, 박광식 선교사 구현모 성도의 특별찬양, 일본 재난 극복을 위한 공동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교봉은 “현지선교사들의 보고에 따르면 진원지인 노도한토는 연일 이어지는 추위와 폭설, 단수로 인해 주민들이 너무나도 힘든 상황이다. 13년 전 3.11 동일본 대재난 때처럼 재일한국교회연합회가 재난대책위원회를 활성화하려고 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당한 일본교회와 일본인들을 누룩처럼 섬길 수 있는 손길이 필요하다”며 “복음의 불모지인 일본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개교회 모금 캠페인 및 기도 동참”을 청원했다.
한교봉은 아이티 대지진(2010), 일본 강진 및 쓰나미(2011), 필리핀 태풍(2013), 네팔 대지진(2015) 당시 한국교회 주요 교단 및 교회들과 연합해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간사단체로 활동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2022) 피난민 지원과 튀르키예 지진(2023), 모로코 지진(2023) 피해 복구를 위해 한국교회 이름으로 재난구호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