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창] “변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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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인도의 지성 타고르가 한국을 두고 조용한 아침의 나라 동방의 등불이라고 말한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소설 대지의 저자 펄벅 여사가 한국 사람들은 정이 넘치는 서정적인 사람들이라고 평가한 것도 물건너 갔다. 지금은 무질서와 무례와 폭력과 사기조작, 거짓말이 넘쳐흐르는 3류 국가가 돼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국민들은 남을 음해하고 속이는 전문가가 돼가는 것 같다. 일년에 한국에서 무고죄로 고발되는 건수가 일본에 비해 인구수를 감안하면 무려 500배가 넘는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도 아시아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잘 속이니 또 잘 속는 것이다. 

이게 조용한 아침의 나라이고 서정적인 나라인가? 품격과 질서를 찾아보기 어렵다. 세계경제대국 10위권의 경제강국이라느니 BTS K-pop, K-음식, 문화 등을 말하고 있으니 교만에 빠져 간이 부은 것인가? 그러나 품격은 쓰레기 수준이라고 하면 지나친 말인가? 세계에서 욕이 가장 발달한 나라가 한국이라고 한다. 돈벌기 위해 한국에 오는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욕이라고 한다. 전철, 버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중·고생들의 대화에는 욕이 안들어가면 말이 안되는 꼴을 아는가? 

MZ세대이니 Z세대, 밀레니엄세대, AI세대라고 어른과 부모들이 자식의 훈육을 포기했는가? 그러니 짐승과 같은 폭력의 나라가 돼가는 것이다. 전부 자기자식들 귀한줄만 알지 그 자식들이 밖에서 어떤 짓들을 하고 돌아다니고 어떻게 평가받는지는 모르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가? 사랑과 훈육을 구분도 못하는 등신들인가? 그러니 군대도 유치원이 됐다고 한다. 선진국이란 돈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고 한다. 아무리 포장을 잘한 명품을 들고 좋은 차를 타더라도 의식과 내용물이 쓰레기면 포장에 관계없이 쓰레기다. 동남아 골프장에서 한국 사람들의 평가는 섹스광, 돈자랑, 옷자랑, 술자랑하는 양아치 그룹이라고 평가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사람들을 평가할 때는 ‘추악한 한국인’이라 한다. 

심지어 현지 교민들도 한국 사람들이 부끄럽고 창피스럽다고 한다. 지금 한국사회에는 질서나 예의 품격도 없고 상대에 대한 배려도 없다. 나이에 관계없이 늙은이, 젊은이, 애들, 남녀 모두가 똑같다. 정말 반성하고 회개하고 처절하게 사고방식을 바꾸는 국민이 각성해야 한다. 그 중 특히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정치꾼들에게는 국가, 국민, 미래는 없는 것 같다. 국민들을 대표한다느니 헌법기관이니 하며 온갖 교만을 다 부리는 그들은 오직 국회의원 한번 더 해 먹겠다는 일념뿐이고, 온갖 궤변과 조작, 거짓말, 부정부패로 국민들을 선전선동하는 모리배같은 정치꾼들이 나라를 오염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방송, 언론, 사이비 언론 등이 배설하는 거짓말 조작, 더러운 말들이 아이들의 영혼들을 더럽히고 나라와 사회를 오염시키고 있으니 대한민국은 진정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정말 변하지 않으면 또 죽고 죽이고 내일이 없게 된다. 우리 모두 변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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