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에는 주님께서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그리고 35절에 새벽 아직 밝기도 전에 미명에 새벽기도 하신 후 제자들에게 전도하러 가자고 하십니다. 새벽부터 기도와 전도로 시작을 하셨습니다. 이 당시 전도는 거의 노방전도였습니다. 얼마나 미련해 보입니까? 이 세상 사람들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셨다고 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의 지혜로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말입니다. 디도서 1장 3절에는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자기 때에 자기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시고 오늘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 전도란 이런 놀라운 역사가 지금 이 시대에도 믿는 자들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4장 18절에서 19절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임하신 이 성령은 요한복음 14장 16절의 “다른 보혜사”로서 다르다는 헬라어로 헤레로스와 알로스가 있는데 헤레로스는 본질, 기능, 모양이 전혀 다른 것을 말하고 알로스는 본질, 기능, 모양이 동일한 즉 주님과 똑같은 성령이 임하시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그 복음이 포로된 자에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는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사도행전 1장 8절에 성령의 임하시는 목적도 증인이 되며, 전도를 하게 하기 위해서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증인은 내 속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으로 나타낼 때 증인이 되는 것이며 성령님이 역사하시고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믿는 자들의 고백과 함께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고(요 1:12) 베드로처럼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6절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로 정복이 되며 그리고 찬송이 절로 터지게 되는 은혜의 역사를 체험케 됩니다.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하는 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전도 하면서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알로스인 보혜사 성령님이 함께 함인데 이는 전도할 때 나타나는 은혜의 역사입니다. 당장 전도하십시오. 순례의 길을 걸읍시다. “죄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내 모든 보화는 저 하늘에 있네 저 천국 문을 열고 나를 부르네 나는 이 세상에 정들 수 없어요” 라는 고백의 찬송이 늘 입가에 떨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126편 5절에서 6절의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말씀을 따라 확실히 믿고, 5절 눈물을 흘리며 씨를, 전도할 때 기쁨으로 거둘 것이며, 6절 울며 씨를, 전도할 때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 온다는 말씀을 기어코, 단순하게,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이를 깨달은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안전하면 화, 저주가 있다고 합니다. 이어 디모데후서 4장 2절에 디모데에게 “너는 말씀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라∼”고 강하게 명령하지 않습니까? 전도에 여러 가지 방법론을 무지하게 많이 배웠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단순하게 지금까지 임마누엘하시며 에벤에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복음을 전하면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4절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결과는 주님께 맡기는 자세와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고린도전서 4장 8절에서 13절을 보면서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고 천사와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바로 이 시각까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가 없고” 이것이 주님의 오신 목적이며 성령을 받은 사람들의 결과(고후 11:23∼28)인 것을 인지 하시고 인생 유종의 순례의 길을 마감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유무한 목사
<빛나는칠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