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최초 서약식, 참석자 40명 전원 서약
(사진제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박진탁 이사장는 지난 3월 9일 가수 임영웅 씨의 팬클럽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들과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진행했다. 팬클럽 최초로 진행된 서약식에서 참석한 회원 40명 전원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이번 서약식은 3월 14일 가수 임영웅 씨가 TV조선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 우승 4주년을 기념해 팬클럽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행사이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은 지난해 12월에도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700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서약식을 연계한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은 “특별한 날을 더 의미 있게 기념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식을 기획하게 됐다”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의 나눔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 천세균 본부장은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의 아름다운 행보가 장기부전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