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하재준 장로, 시·수필 평론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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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작가 마음 다독여주는 비평의식

전주대와 경희대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전북일보 기자로 활동, 이후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평생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하재준 장로(중동·사진)가 시와 동시, 수필 평론집 ‘문학평론의 기본의식을 통해 본 의미통찰’(교음사)을 펴냈다.

하재준 장로는 “비평의식이란 작가가 펴놓은 작품에 대해 어떠한지에 대한 평자의 의견을 제시해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함에 있다”고 말하면서도, “신인 작가들의 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냉정한 질책보다는 양심에 거리낌 없는 범위 내에서 그들의 작품을 평했다”고 설명했다. “긴 세월 학생들을 가르치며 호된 꾸지람보다는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 주며 다독일 때 교육의 보람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첨언(添言)이다.

이 책은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1부 시평론은 △시사적 위치와 담대한 신념 △서정성과 서사성의 시 서평 △시에서 본 이성과 감성에 대한 분석, 2부 수필평론은 △수필의 정체성과 작품에서 본 작가의 의식세계 △수필의 구성요소와 그 가치 △거시적 통찰력과 그 안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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