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월드비전-코이카 ‘긴급재난 대응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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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으로 대규모 재건복구 나서

코이카 글로별연대·파트너십본부 손정미 이사(사진 왼쪽)와 김성호 월드비전 본부장.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3월 20일 코이카 연수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코이카와 함께 긴급재난대응사업 약정 체결 했다. 월드비전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긴급재난 상황에 공동대응 하기 위해 무상원조 전담 정부 기관인 코이카와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민관합동 컨소시엄 방식의 긴급재난 대응사업은 지난해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민관합동 조기 재난복구 사업 성공에 힘입어 기획됐다. 기존 코이카의 긴급재난 대응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NGO들에 자체 사업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사업 3년 차인 올해부터는 대규모 재건복구 사업 발생 시 코이카와 NGO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재원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월드비전을 비롯한 5개 NGO는 향후 2년간 코이카의 예산 지원(올해 기관당 2억 원, 총 10억 원 지원, 내년 예산 추후 확정)을 받아 자체적으로 긴급재난 대응사업을 펼치게 되며, 대규모 재건복구 수요 발생 시 코이카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사업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약정 체결식에 참석한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김성호 본부장은 “긴급하고 심각한 수준의 대규모 재난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NGO와 정부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며,

“NGO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인 부분을 정부와 함께 힘을 합해 인도주의적 위기를 극복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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