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군 장병 위로
숭실OB남성합창단(단장 김대웅 장로·사진)는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30분 5사단 제5015부대 특별행사장에서 장병들을 위한 위문연주회를 개최했다.
숭실OB남성합창단(Soongsil OB Male Choir)은 숭실고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1974년 12월 서울YWCA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50년간 40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교회, 사회복지단체, 합창대회 출전 등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해오던 중 처음으로 부활절을 앞두고 군부대를 방문하여 뜻깊은 위문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단장 김대웅 장로는 “위문연주회를 개최하기까지 지휘자 최승한님과 반주자 성효식님, 그동안 헌신과 열정으로 찬양의 꽃을 피우기 위해 준비해 온 단원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덧붙여 안전하게 위문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쓴 5사단, 5015부대, 횃불미암군인교회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1부 예배는 횃불미암군인교회 김강진 목사(포천 예닮교회) 인도로 미암교회 김철웅 목사 기도, 김강진 목사가 ‘지금 이때라’ 제하 말씀, 5사단 박형곤 군종목사가 축도했다.
2부 연주회는 김강진 목사 사회로 숭실OB남성합창단 소개, 정기하 여단장 인사 후 90분간 합창으로 장병들을 위로했다. 연주회는 최승한 지휘, 피아노 성효식, Bass 채영준, Ten 김영우, Bar 최상규, Bass 신재훈 독창 및 중창 등으로 박수갈채를 받으며 군부대 위문연주를 했다.
군인교회 김강진 목사는 “전방 사단까지 합창단이 방문하여 장병들에게 부활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