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트루나스 김상식 대표, 실로암안과병원 ‘눈병 없는 밝은 세상 만들기’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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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 모여 큰 사랑 될 때 희망 보인다”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 목사)은 지난 4월 5일 실로암안과병원 이사장실에서 ‘난치성 안과 질환 연구와 교육기금_트루나스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코인형태 천연조미료 ‘자연한알’의 제조업체 ‘트루나스’ 김상식 대표(동숭교회 안수집사)는 ‘실로암 연못 형성하여 눈병 없는 밝은 세상 만들기’(이하 눈병 없는 밝은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의 연구·교육기금으로 1천만 원을 후원했다. 2022년 첫 후원금을 전달한 이후 세 번째이다.

예배는 원목실장 성기복 목사 인도로 원장 김선태 목사가 ‘한 줄기 희망의 빛’ 제하 말씀을 전했다. 김선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절망 가운데 만난 하나님을 고백하고, 2022년 10월 ‘눈병 없는 밝은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 및 새 비전의 기초석이 된 김상식 대표와의 만남을 소개했다.

성경에 나오는 ‘실로암’ 명칭을 딴 실로암안과병원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난치성 안질환 환자들이 기대를 안고 찾아온다. 그렇기에 진료 후 치료가 어렵다는 말을 들으면 더욱 낙심하고 눈물을 쏟는다. 그때마다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느낀 김선태 원장은 ‘예수님 당시 실로암 연못의 기적을 이룰 방법이 없을까’를 기도하며, 2022년 10월 현대 과학 및 의학으로 치료가 힘든 난치성 안질환 정복을 위해 ‘눈병 없는 밝은 세상 만들기’를 새 비전으로 세웠다. 하지만 일주일 후 김선태 원장이 뇌경색으로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무산 위기에 처했다.

김선태 원장은 건강이 회복되면 새 비전을 위해 전심을 다 할 것을 기도했고, 퇴원 후 12월 초 트루나스 김상식 대표가 실로암안과병원으로 찾아왔다. 김상식 대표는 “동숭교회(이광재 목사 시무)가 창립 70년을 맞아 실로암안과병원 무료개안수술에 협력하는 것에 감동 받아, 기업대표로서 회사 차원에서도 ‘자연한알’을 1개 판매할 때마다 100원씩 저축해서 모은 돈 1천 500만 원을 후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당시 김선태 원장은 새 비전을 향한 하나님의 사인으로 생각하며 김상식 대표에게 새 비전의 ‘기초석’이 돼 줄 것을 제안했고, 김상식 대표는 새 비전의 시작은 물론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의 주요 의료선교 사역 중 하나인 개안수술은 1976년 한 어머니가 외아들의 결혼자금으로 모은 450만원 전액을 헌금한 것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3만7천 명이 혜택을 입었다. 김선태 원장은 “빗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듯 100원이 모이면 큰돈이 된다. 작은 사랑이 모이면 큰 사랑이 되고, 희망의 빛 한줄기가 큰 태양이 된다”며 “김상식 대표의 기초석으로 시작한 ‘눈병 없는 밝은 세상 만들기’를 통해 난치성 질환을 반드시 정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식 대표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코인형태 천연조미료 ‘자연한알’을 개발했다. 2022년 12월 첫 후원 한 이후, 시중에 유사제품이 쏟아져 나와 매출이 극감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EBS ‘극한직업’(감칠맛전쟁! 천연조미료)에 제조공정이 방송된 후, 관련 유튜브 동영상(2023. 11. 16)이 업로드 되면서 현재까지 150만 명이 시청하고, 홈쇼핑을 통해 650만 개 이상 누적판매 됐다. 김상식 대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놀랍다”며 “회사이념을 ‘인간사랑’ ‘평화복지’로 정하고 기독교적 신앙관에 따라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눈병 없는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 조성 및 여러 사회봉사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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