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노회(노회장 김재갑 장로)는 지난 4일 7일 대장교회(김명산 목사 시무)에서 제105주년 3.1 대한독립 익산 4.4만세운동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익산노회 역사위원회(위원장 정경호 목사) 주관으로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익산노회장 김재갑 장로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용인 장로 기도, 부서기 안성국 목사 성경봉독, 대장교회 찬양대 특별찬양, 전 익산노회장 장세준 목사가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제하 설교, 역사위원회 회계 홍인기 장로 봉헌기도, 역사위원회 서기 김현숙 목사 광고, 부노회장 이홍석 목사가 축도했다.
2부 기념식은 역사위원회 김현숙 목사 사회로 역사위원장 정경호 목사가 내빈소개, 애국가 제창, 대장교회 김명산 위임목사가 기념사, 정헌율 익산시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서거석 교육감 축사, 역사위원장 정경호 목사가 ‘4.4만세 운동의 의의’ 메시지 발표, 전 역사위원장 노용환 목사가 대한독립문 낭독, 역사위원 이석일 장로 선창으로 다같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과 3.1절 노래 제창 후 폐회했다.
김명산 목사는 “4.4만세 운동은 1919년 4월 4일 금요일 아침 남전교회를 중심으로 문용기 장로를 비롯하여 본 대장교회 집사였던 박도현, 장경춘 등 남전교회 교인들 150여 명이 안마당에 모여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받아들고 솜리 장터에 나가 구국의 일념으로 민족의 독립과 일제의 만행을 규탄한 사건으로 그분들의 순교적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 평화, 번영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순교자의 희생을 계승하여 역사의 기반 위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경호 목사는 “기독교인이 일제의 침략과 맞서 투쟁함으로 기독교가 3.1운동을 통해 국권회복과 민족의 독립을 추구하는 민족구원의 종교로 확고해졌다. 기독교 신앙은 정의 자유, 평화에 기반한 하나님 나라의 건설과 확대 그리고 민족적 양심은 자주, 평등, 해방을 목표로 한 독립국가 건설에 있었다”며 “이는 3.1운동에 참여한 한국 기독교인들의 민족주의 신앙이 서 있었음이었다”고 강조하고 △익산지역 3.1운동의 배경으로 일제의 익산지역 침투와 농장건설 △3.1운동 당시 익산의 기독교 상황과 익산의 3.1운동 전개 과정으로 군산과 전북지역 만세운동 △익산지역 3.1대한독립만세 시위 준비 △익산 구시장 4.4만세 시위 과정 설명 △익산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에 대하여 발표했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