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마음으로 대자연 즐기며 산행”
이윤채 장로는 지난 3월 2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국장로산악회 제2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윤채 장로는 “하나님의 은총이 전국장로산악회에 속한 회원들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넘치시길 기도한다. 부족한 사람을 제24대 회장으로 일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연약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합력하여 주시는 존경하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해 동안 맡겨진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 합력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전국장로산악회를 소개하며 “전국장로산악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 간의 인격도모와 친목 및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며 하나님이 주신 대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여 궁극적으로는 하늘나라 확장에 소망을 두고 있는 산악회”라며, “이번 24회기까지 원활하게 진행되어 온 원동력은 역대 회장님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그리고 임원들이 서로 배려하며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열정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윤채 장로는 올해의 계획으로 “제24회기 산행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서 정기산행과 특별산행을 지노회 장로산악회와 연계하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 (롬 13:10) 주제 아래 감사한 마음으로 대자연을 즐기는 산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장산 제24회기 사업계획으로는 정기산행(6회 실시)과 특별산행(2회 실시)이 있다. 올해에는 정기산행과 특별산행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지역(중부[충청], 서부[호남], 강원, 영남)별로 실시하고자 한다. 전국장로산악회는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산하기관이므로 산행이 있을 때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함께 산행해 주신다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윤채 장로는 신앙생활의 시작과 그 계기에 대해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의 소개로 한남제일교회를 출석하게 되었다. 한남제일교회가 올해 60주년인데 55년간 출석하고 있다”며 “청년부 시절 충남 서산의 시골 농촌 교회에서 아동부 여름성경학교 봉사를 4박 5일 동안 하였는데 이때 천진난만한 어린이들과 함께하면서 하나님을 영접하고 교회학교 교사에 보람을 느껴 25년간의 교사 생활을 거쳐 장로 임직을 받아 현재까지 한남제일교회를 섬기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국에 계신 장로님들께 바라는 점으로는 “전국장로연합회의 3만 4천여 회원들이 올해 제50회 전국장로수련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교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길 바란다”며, “좋아하는 성경말씀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와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말씀이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한 마음으로 자연을 즐기며 산행하면서 장로님들과 서로 대화하고 교제하면 건강도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두 발로 걸을 수 있을 때까지가 인생이다’라는 말이 있다. 전국장로산악회 회원님들 건강관리 잘하셔서 두 발로 힘차게 걸으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