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한결같이 준비한 사랑의 밥상
새나루교회(김수택 목사 시무)가 운영하는 ‘새나루공동체’가 지난 5월 9일 설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새나루공동체는 1994년 5월 대전역 인근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식사를 제공한 ‘새나루 나눔의 집’을 시작으로, 지난 30년 동안 밥상공동체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대표 김수택 목사는 “본 교단 밥상공동체로는 두 번째로 대전에서 집단급식을 시작하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밥상을 준비하며 오늘까지 감사로 이어 왔다”고 고백하며,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별도의 행사는 준비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수택 목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사단법인 대전실업극복시민협의회 운영위원장 및 이사장을 맡아 어려운 이웃의 위기극복에 참여했다. 또한 2019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는 매일 350명의 도시락을 새누리공동체 이름으로 제작해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매일 하루 평균 200명의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새나루공동체는 주6일 밥상공동체와 주일예배공동체를 운영해 새나루교회는 등록 성도보다 출석 성도가 더 많아질 만큼 나누고 섬기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지사장 소경형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