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기행] 익투스찬양단 해외유럽선교찬양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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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통해 아름다운 믿음과 공동체 확인

김경웅 장로(본보 편집위원, 주하늘교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고 익투스 창단 30주년을 앞둔 뜻깊은 해에 제13회 익투스찬양단 해외선교찬양순회연주를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10박 12일 동안 다녀왔다.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체코 4개국을 지휘자와 반주자, 단원 30명과 단원 가족 20명이 함께 6번의 찬양연주와 8번의 버스킹을 했다. 아름답고 유서 깊은 종교개혁의 중심지이자 음악의 본고장인 중세도시들의 성당과 교회, 광장과 다리, 강과 호수, 숲과 정원 등에서 주의 이름을 높이 찬양하며 문화탐방을 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린다. 우리의 여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4월 26일: 오전 9시 45분발 아시아나항공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려 출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모여 전단장 한광석 장로의 출발 기도 후 탑승 수속을 밟는데 모두가 설렘이 가득하고 기대에 찬 모습이었다. 항공기 이륙시에 익투스찬양단 탑승을 환영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기원하는 장내 멘트가 나와 감사했다.

4월 27일: 호텔에서 경건회를 마치고 바트나임소재 요양원에서 첫 번째 찬양을 드릴 때 많은 노인분들이 휠체어를 타고 와서 우리의 찬양이 끝날 때마다 기뻐하며 박수를 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오후에는 비스바덴으로 이동해 독일개신교회인 구스타프아돌프교회에서 국제오픈도어선교회를 위한 찬양을 하고 북한관계비디오를 보고 북한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4월 28일: 마인츠중앙교회(한성호 목사 시무) 주일예배에서 찬양했다.

5월 1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는 비엔나에 도착해 쉔브른 궁전 등 중심가를 둘러보고, 세계 각지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이 모인 스테판성당 앞 광장에서 버스킹찬양을 드렸다. ‘내평생에 가는길’등 찬양을 듣고 관광객들이 박수 치며 은혜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후에도 방문한 명소마다 버스킹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5월 2일: 슬로바키아의 페트르잘카 루터교회와 브라티슬라바 한인교회에서 찬양했다.

5월 4일: 체코프라하의 성마르틴교회에서 찬양과 성찬식을 갖고 마지막으로 프라하벧엘교회에서 찬양했다. 성당과 교회의 공명이 잘되어 찬양하면서 단원 모두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5월 7일: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 은혜 속에 여정을 마침을 감사하는 이정현 단장의 인사와 필자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참가 단원과 가족들이 모두 주 안에서 아름다운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를 이뤄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익투스찬양단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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