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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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지어진 것과 예배자로 사는 것을 존재의 목적으로 두고 말씀 안에서 날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청년주일’은 1983년 제 68차 교단 총회에서 청년의 지위 향상과 청년선교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의 선교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어 매년 5월 셋째 주일을 청년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해 청년주일은 청년들이 소속된 교회를 섬기는 영상을 촬영하는 캠페인으로 청년들이 먼저 교회와 어른세대를 사랑으로 섬기고, 연합의 교제를 이어가는 시간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올해는 소속된 교회 청년부의 사역들을 소개하고 연대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서로 다른 청년부들의 사역들을 함께 공유하고 격려함으로 청년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참여한 청년회에는 소정의 격려금을 지원하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청년회전국연합회에서 격려금과 모든 사역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이유는 청년세대의 인구 감소는 물론이고, 기독 청년들은 미전도종족 이하로 줄어든 사태의 시급성을 인지하기 때문입니다. 청년 기근 현상과 더불어 많은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이 연대하여, 청년회 연합회를 통해 각 지역마다 청년 기근 현상을 대비하여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미전도종족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든 청년세대 가운데 청년회전국엽합회는 <청년 주일 예배> <온라인 성경 일독> <구약, 신약 온라인 바이블 클래스> <온라인 지도력 수련회> <중독 회복 기독교 무료상담> <예배자 아카데미> <종교개혁 기념주일 지역 청년회연합회 연합예배> 등 지역 교회 청년 선교 활성화와 지역 노회 청년 연합회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역이 무료, 최소한의 자부담 비용으로 진행되며, 기독 청년 감소의 시급함을 인지하고 초교파적으로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성된 지역 청년회연합회는 서울, 서울서, 대전, 대전서, 순천, 순천남, 여수, 경동, 경안, 경서, 경북, 대구서남, 포항, 포항남, 제주, 울산, 강원, 천안아산, 대구동 등 총 19개 노회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년회전국연합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연결 고리가 되어 주십시오. 두 곳의 교회 청년부가 모이면 청년 연합회 조직이 가능하고 지역교회의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현재 청년회전국연합회에서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기도와 협력과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되어진 지역 청년 연합회로 인해 지역교회 청년의 활성화, 지역을 위한 기도, 예배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지교회의 청년들을 믿음의 자녀로 삼고 보물로 여겨 주시고, 지역 노회 청년 연합회를 구성하여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청년회전국연합회는 전국 각 지역을 섬기는 기독청년 리더십들이 연합하여 말씀, 예배, 선교를 주제로 기도하며 사역을 준비하고, 지역청년 연합회를 재건하여 지교회의 청년들을 섬기며, 복음 통일과 한반도 청년세대의 연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년세대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세대를 품고 있습니다. 장차 가정 교회를 이루어 다음세대에게도 부지런히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세대를 품고 있는 청년세대를 격려하며 세워주는 것은 어른세대의 사랑입니다. 전 세대가 연합하여 서로 섬기며 그리스도의 연합이 있는 예배와 사역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든 교회에서 청년세대를 향한 사랑과 지원이 물밀 듯이 일어나길 원합니다. 청년세대가 교회에서 받은 사랑과 지원은 그대로 다음 세대에 흘러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전 세대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자발적으로 예배하며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청년주일의 취지가 이 시대의 보물인 기독 청년들을 격려하고, 잘 세워지도록 도와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감당하는 것이기에 모든 교회에서 청년주일에 청년들을 세워주고 선교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그들에게 진심 담긴 사랑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중지 청년

<청년회전국연합회 회장, 포항장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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