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비전이 미얀마 땅에 이뤄지길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은정화 장로)는 선교부(부장 김영기 권사) 주관으로 지난 5월 7일 여전도회관 2층 리루이시홀에서 5월 선교여성의 날을 열었다.
예배는 선교부장 김영기 권사 인도로 차장 김은숙 권사 기도, 서기 박순옥 권사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 찬양 후 미얀마 선교사 양은순 목사(아시아미션, 대전서·서울동북 후원)가 ‘내가 명령한 것이 아니냐’ 제하 말씀, 합심기도, 선교부 위원 오인순 권사 봉헌기도, 양은순 목사가 축도했다.
양은순 목사는 이선희 선교사와 협력으로 미얀마에서 등대학교, 등대유치원, 꿈나무고아원을 비롯해 멥카노회 멥카신학대학교(mepca theological seminary)에서 사역하며, 어린아이부터 신학생, 현지 목회자와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양은순 목사는 말씀을 통해 “미얀마가 코로나와 쿠데타로 모든 것이 마비됐을 때 코로나에 걸렸다. 약도 없었고, 병원도 갈 수 없었고, 병조차 숨겨야 하는 상황에서 모든 중보팀에 기도 제목을 올렸다. 두 달 동안 병을 앓으며 몸무게가 반으로 줄었을 때 하나님은 선교 정탐을 가라고 했다. 목숨을 걸고 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자원하는 마음, 순종으로 모인 여전도회원들의 삶에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교부장 김영기 권사 인도로 △꿈나무고아원 건축을 위한 재정이 채워지고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멥카노회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 복음증거하는 멥카의 모든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미얀마의 정치가 안정돼 경제가 회복되도록 △양은순, 이선희 선교사가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선교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세계교회와 연합해 지역과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를 위해 △전쟁의 종식을 위해 △72연합회 선교사역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총 7가지 기도제목으로 합심기도 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5월 선교여성의 날을 맞아 궂은 날씨에도 한자리에 모인 선교부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하나님의 비전이 조금도 부족함 없이 미얀마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전도회 회원들이 보내는 선교사, 돕는 선교사, 기도하는 선교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