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 허정강 목사) 월간 새가정이 창간 70주년을 맞아 5월 30일 오후 2시 연동교회에서 기념 예배 및 북 콘서트를 연다.
월간 새가정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1954년 1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창간됐다. 이후 1955년 연합과 일치의 정신을 기반으로 7개 회원교단(예장, 기감, 기장, 구세군, 성공회, 루터회, 복음교회) 여전도회가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까지 공동으로 문서선교 사역과 가정생활 사역 및 에큐메니칼 여성지도력을 세워나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번 기념 예배는 ‘새가정과 함께 걸어온 70년, 감사와 동행으로’ 주제로 열리며, 입례예전을 시작으로 ‘뿌리를 내리다’ ‘결실을 맺다’ ‘새로운 씨앗을 뿌리다’ 세 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새가정 회원교단 전국연합회 회장들이 새가정 창간호부터 100호, 200호, 300호, 400호, 500호, 600호, 700호를 들고 강단에 봉헌하는 기념식 및 영상과 샌드아트 등이 준비됐다.
기념예배 후 진행되는 북 콘서트는 구세군 서울브라스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CBS 장주희 아나운서 사회로 새가정 필자들과의 토크 및 장기 구독자, 후원자, 후원받는 곳의 대표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