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화목한 성막 중심의 가정들 (민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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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주간

우리들 가정들이

화목한 매일 행진은

민수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간

출애굽의 여정인 행진같아라.

이스라엘 백성 60만 3550명이(민 1:46)

모세의 인도따라 행진한 그 모습

우리 앞에 무슨 일 있어도 광야처럼 행진함이

물이 없어 갈증일 때 함께 하셨고

양식이 없이도 만나로 먹이신

출애굽 역사가 교훈되리라.

우리들 가정들의 복된 걸음마다

성막 중심의 생활로

행진할 때는 성막중심으로 앞을 향하고

머물 때에도 성막을 중심으로 하고

열두지파 4개대가 에워쌓으니

오늘의 교회중심 신앙중심으로

형통할 때나 힘들어 머물 때도

우리가 배울 살아감의 행진이어라.

성막을 세운 날

성막위에 떠오른

낮에는 구름모양

밤에는 불모양으로

움직이면 행진하고

머무르면 그들도 성막따라 머물었으니

한달이든지 일년이든지

그대로 행진함이 아름다워라.

우리가 지금 힘든 일 있어도

성막중심의 생활을 그대로 본받아

만사가 계획대로 잘될 때는

믿음으로 감사하고

신앙 제일로 순종하여 따를지라.

어느 땐

일이 안풀리어 계획된 일 잘 안되어

고민되고 힘들어 망설여질 때도

더 한층 성막중심으로

믿음을 가다듬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리라.

<시작(詩作) 노트>

가정의달 5월을 되돌아 보는 우리의 모든 가정들의 행진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었던 ‘성막중심의 생활’을 본받으면 좋겠다.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행진을 기록한 책이다. 백성들의 숫자를 먼저 계수한 것이 민수기 1장 46절에 보면 60만 3550명이다. 이 숫자를 12개 지파 4개대로 조직하여 광야행진에서 언제나 성막중심으로 생활하였다. 행진할 때도 가운데 중심은 성막중심이요 머물러 있을 때에도 항상 성막중심이었다. 민수기 9장에는 성막위에 떠오른 구름에 따라 행진과 머무는 날에 언제나 성막중심이었다. 우리들도 모든 가정들이 화목한 일로 하나되어 행진하는 동안 신앙(교회)중심으로 일이 잘 될 때나 시험 중에도 항상 신앙중심이어야 한다. 주님! 우리의 모든 가정들을 화목하게 인도하고 축복하소서!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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