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이야기] 하늘가는 밝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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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런 선교사의 한국 이름은 소안론(蘇安論)이다. 한국이름은 ‘예수를 편하게 논한다’는 뜻이다. 소안론 선교사는 미국 북 장로교가 파송한 선교사로 1892년부터 1940년 까지 48년 동안 한국에서 선교사역을 하였다. 그러므로 한국 개신교 역사의 산 증인으로 일정말기에 기독교 탄압으로 선교를 할 수 없으며 일본정부가 선교사를 강제로 미국으로 귀국 시켰다. 그는 한국을 떠나면서 내가 한국에서 선교한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다. 그는 한국에 있는 동안 선교의 자유가 주어졌다는데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하였다. 

소안론 선교사가 1905년에 한국에서 선교를 하면서 한국교회를 생각하며 찬송가 두 곡을 작사 하였다. 찬송가 493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해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한국교회가 많이 부르는 찬송으로 한국교회가 고난과 핍박 중에도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소망의 깊은 뜻이 있는 찬송이다. 그리고 찬송가 326장 ‘내 죄를 회개하고’ 이다. 한국교회가 구한말에 민족 신앙의 고난 속에서 승전가로 찬송가의 역사적 위치를 밝혀주고 있다. 

1905년 나라의 운명이 백두간두의 끝에 서 있던 풍전등화의 때였다. 이때 소안론 선교사가 목숨을 걸고 선교를 하였으며 선교지역을 주로 서울, 평양, 원산을 중심하여 선교를 하였다. 1899년부터 평양에서 성경연구반을 창설하여 1만 148개의 단체가 되었다. 1917년 한 해에 9천 명이 성경공부 반에서 성경공부를 하였다. 

이때 선교사역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 한다는 한국 장로교 선교정책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가정마다 성경공부를 정규적으로 하여 가정이 복음화 되었다. 소안론 선교사가 48년 간 선교를 다양하게 하였으며 특히 성경통신과를 통하여 전도하여 큰 효과를 얻었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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