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사회선교위, 5·18 민주화운동·문용동 전도사 순직 기념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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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사회선교위원회(위원장 한상영 목사)는 지난 5월 16일 호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및 문용동 전도사 순직 기념 예배를 드렸다.
문용동 전도사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전라남도청 시민군 무기고를 지키다가 계엄군의 총격을 받아 순직했고,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되어 1997년 5월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사회선교위원장 한상영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총회는 5.18 민주화 운동과 문용동 전도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며 매년 기념예배를 드려왔다. 기념예배를 통해 우리는 단순히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 사회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복의 통로’가 된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총회 사회선교위원회와 광주지역 3개 노회(전남·광주·광주동)가 주최하고 호남신학대 총동문회,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총회 사회선교위원장 한상영 목사 인도로 광주동노회 서기 신상식 목사 기도, 전남노회장 이종문 목사 성경봉독, 광주제일교회 크로마하프찬양단 특별찬양,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그리스도인의 영광’ 제하 말씀선포, 광주노회장 이광호 목사 축도했다.
기념식은 호남신학대 총동문회장 김준영 목사 사회로 호남신학대 총동문회 총무 김두영 목사 내빈소개, 호남신학대 19기 동기회 회장 공동영 목사가 약력소개, 호남신학대 총장 최흥진 목사 환영사, 한일장신대 총동문회장 문화규 목사 추모사, 광주제일교회 권대현 목사 감사의 말씀,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 총무 도주명 목사가 광고하고 공모전 장려상을 김소연(신학대학원 2학년), 이현수(신학과 4학년)에 시상했다.
호남신학대(총장 최홍진 목사)가 장소와 내빈 식사를, 사단법인 해피코리아(이사장 채영남 목사)와 총동문회(총동문회장 김준영 목사)가 5·18 공모전 시상과 재학생 식사를 후원했다.
추모비 헌화 및 식사는 광주노회 인권위원장 장헌권 목사 사회로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장 김광훈 목사가 소개 및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김광훈 목사는 “생명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문용동 전도사의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가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배우고 참된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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