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으로 연대하는 교회 여성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김경은, 이하 한교여연)는 지난 5월 2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제하 주제로 제22차 연차대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식은 김경은 회장의 개회선언 후 기(旗)입장(한국교회여성연합회기, 세계기도일기, 각 교단 기, 지방교회여성연합회기), 전임회장단의 촛불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서영란 제1부회장 인도로 김정옥 제2부회장 기도, 현정임 서기 성경봉독, 장로중창단 특별연주, 감리교생태목회연구소 소장 이은경 목사가 ‘공평을 지키며 정의를 행하라’ 제하 설교, 신경자 회계 봉헌기도,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제35-1회기 영상 사업보고, 이은경 목사 축도, 김경은 회장 인사말, 안미정 총무가 소개 및 광고했다.
김경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5-1회를 마무리하고 제35-2회기를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는 이번 연차대회를 개최하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회원교단과 지방교회여성연합회가 힘을 합해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교회 여성에게 맡기신 생명, 평화, 정의를 이루어가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로 든든히 세워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회무처리는 김경은 회장 사회로 현정임 서기 회원 점명, 김경은 회장 개회 선언 및 회순 채택 후 사업보고, 회계 감사보고, 사업안 및 예산안 심의, 현정임 서기 회의록 채택, 김혜순 교회개혁위원장 성명서 낭독, 김경은 회장이 폐회기도 및 폐회선언 했다.
한편 한교여연은 1967년 4월 창립총회를 열고, 다양한 교파의 교회 여성들이 힘을 모아 화해와 일치 정신을 구현하고 교회개혁 운동과 사회적 선교활동, 평화통일 운동, 세계교회와의 연대활동을 하는 교단별 전국단위 여성단체들의 연합기구이다. 회원교단으로는 본 교단 여전도회 및 구세군여성사업부, 복음교회여선교회, 기감여선교회, 성결교여전도회, 기장여신도회, 성공회어머니회, 루터회여선교회가 있다.
/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