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5월 11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서울숭실세움 70주년 5개 학과 합동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평양에서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항거해 자진 폐교한 숭실대학교가 1954년 서울에서 다시 세워진 지 70주년을 맞는 해로, 1954년 5월 당시 서울 숭실대학교의 시작을 연 경제학과, 법학과(+국제법무학과), 사학과, 영어영문학과, 철학과가 한마음으로 합동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예배는 황형택 목사(철학79) 인도로 박영립 장로(법학75) 기도, 신영웅 학생(사학과 학생회장) 성경봉독, 주승중 목사(영문77) 말씀, 장범식 총장과 문태현 총동문회장 축사, 조성기 목사(숭실사이버대 이사장, 철학67)가 축도했다.
이후 축하행사에서는 숭실대 24학번 학생들이 1회 졸업생인 54학번 동문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합동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숭실대학교는 다양한 서울숭실세움 7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9일 영락교회에서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김형남 음악제, 10월 4일 한경직 목사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다. 10월 10일에는 한경직기념관에서 기념예배 및 기독교 유물 특별전 개막식을 연다.
이밖에도 특별기금모금으로 숭실사랑기금(목표모금액 100억원), 한경직 장학기금(목표모금액 200억원), 서울숭실세움관 건축기금(가칭, 목표모금액 400억원))을 모금하고 있다. (특별기금 문의 : 숭실대학교 발전기금팀 02-820-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