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7월 이주민 선교사 훈련학교 개최

Google+ LinkedIn Katalk +

이주민 선교는 한국교회 홈 경기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는 지난 5월 23일 서울 동작구 KWMA 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2024 이주민 선교사 훈련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주민 선교사 훈련학교는 KWMA 산하 3개 실행위원회(연합선교훈련, 디아스포라, 난민)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이주민 선교사역을 하는 귀국 선교사 및 사역자, 이주민 사역 준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3박 4일간 총 10번의 강의와 질의응답, 토론이 진행되며, 특별히 저녁 집회 후에는 각 영역별 워크샵을 통해 정보 교환 및 친교를 나눌 수 있다.

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는 “우리가 찾아갈 수 없는 문화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한국에서 이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이주민 사역을 홀로 하는 선교사 및 사역자가 이주민 선교사 훈련학교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WMA 난민실행위 코디네이터 노규석 온누리M센터 대표는 “해외 선교를 ‘원정 경기’, 국내 이주민 선교를 ‘홈 경기’에 비유하면 한국교회는 반드시 홈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국내 이주민이 한국에 있는 동안 한 번은 복음을 듣게 하고 이들 중 최소 10%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민 선교사 훈련학교 참가비는 1인 20만 원이며, 사역계획서를 제출한 수료자 한정 KWMA연합선교훈련위원회 발행 인정서를 받을 수 있다. 인정서 수령자는 각 교단 및 단체에서 국내 이주민 선교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KWMA의 행정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성희 기자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