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선교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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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교회 세우기 위한 방안 모색

본 교단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윤택진 장로)는 지난 5월 23일 대덕교회(유재경 목사 시무)에서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선교대회 및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교회동반성장위원장 윤택진 장로(총회 부총회장)는 “코로나19와 더불어 한국사회의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의 큰 변화는 한국교회에도 다음세대 감소, 교인고령화, 교세감소, 재정감소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자립대상교회는 증가하고 있으며, 교단 내 자립대상교회 3천500여 교회 중 각 노회 교회동반성장사업을 통해 지원되고 있는 교회는 약 2천250여 개 정도로 1천250여 교회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윤택진 장로는 “교회동반성장사업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 목회자 생활비 지원 중심의 제한성에서 벗어나 목회적 지원과 교회 자립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성을 기반한 목회의 길을 여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재정 지원에 있어서는 강화된 정책으로 투명성과 객관적 자료를 통해 지원체계를 구성하고, 제107회 총회시 허락된 자비량 목회를 시발점으로 목회의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새로운 선교현장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회동반성장전문위원 신동성 목사의 인도로 교회동반성장위원 김종성 목사 기도, 교회동반성장위원회 회계 김덕성 장로 성경봉독, 총회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짐을 서로 지라’ 제하 말씀, 대덕교회 유재경 목사가 축도, 총회 교회동반성장위원장 윤택진 장로가 환영자,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광고했다.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우리 마음속에 잊혀졌던 단어, 우리가 외치지 않고 있는 단어 ‘부흥’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다시 한번 새겨서 한국교회와 교단이 함께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109회기 총회 주제를 정하게 되었다”며, “부흥에 대한 꿈이 내 생각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성령의 위로와 성령의 능력에 의지해서 부흥의 꿈을 다시 한번 가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걸 목사는 “마음을 열고, 길을 열고 나누다 보면, 어려운 길을 돌파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목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는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여러 사람의 노력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함께 짐을 지고, 하나님의 꿈, 예수님의 꿈을 이루어 가길 바란다. 부흥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는 교회동반성장위원회 서기 김상종 목사의 사회로 교회동반성장사업 후속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자비량 목회 매뉴얼 및 교육과정 소개 및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교단 총회 9천476개 교회 중 자립대상교회수는 3천512개 교회이며, 노회지원 자립대상 교회수는 2천256개 교회이다. 총회는 교회자립화사업(2007-2015)에 이어 교회 동반성장사업(2016-2024)을 진행해 왔다. 3차 3개년(2022-2024) 3년차로 교회동반성장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하는 과도기로 세부지침을 최대한 시행하도록 하고, 3차 3개년 이후 평가에 따라 지원 여부 및 지원관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교회동반성장위원회의 정책과 사업이 단순히 목회자 생활비 지원 중심의 제한성을 벗어나서 목회자와 교회에 대한 목회적 지원과 교회 자립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그리고 다양성을 기반한 목회의 길을 여는 방식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2023년 교회동반성장사업 현황보고 및 2024년 교회동반성장사업 지침 설명 및 안내 등 정책설명, 선택강의 시간에는 △고령친화적 목회로 패러다임 전환은 류재룡 목사(유성구노인복지관장) △새로운 유형의 도시형 자비량 목회는 장례지도사 이춘수 목사(오롯이상조)와 냉난방설치 조덕수 목사(부산동냉난방선교회) △새로운 유형의 농촌형 자비량 목회는 된장·간장-임불교회 이현혼 목사와 농업작물-월평교회 임봉기 목사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이야기는 당인교회 이야기-김태윤 목사, 새롬교회 이야기-김성기 목사, 예닮교회 이야기-고대경 목사, 삼탄교회 이야기-김영근 목사 등이 강의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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