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장로문인협회, 창립 28주년 및 장로문학 30호 출판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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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장로문학 발간기독교 문학 확산

한국장로문인협회(회장 이재호 장로, 이하 한장문협)는 지난 5월 30일 월드비전교회에서 창립 28주년 기념 및 장로문학 제30호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장문협은 문단에 등단한 한국교회 장로를 정회원으로 1996년 창립된 이후 연 1회 장로문학을 발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봄·가을 연 2회 발간을 원칙으로 기독교 문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부 예배는 회장 이재호 장로(명성교회) 인도로 수석부회장 하재준 장로 기도, 회계 김익수 장로 성경봉독, 경상대 성악가 이형민 교수 특송, 서울중앙교회 김지원 목사가 ‘낮은 자리에서 글 쓰기’ 제하 말씀 및 축도했다.

김지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모든 문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지만, 특별히 기독교 문학은 예수님과 만남의 경험이 필수적이다”라며,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낮은 자리로 내려가야 한다. 내 이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예수님 이름이 드러나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귀한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출판기념회는 서기 김영석 장로 사회로 감사 박완신 장로 기도, 회장 이재호 장로 인사, 회장 이재호 장로가 직전회장 이정균 장로에게 금배지 및 공로패 수여,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장 이정균 장로 격려사, (사)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사)국제펜한국본부 오경자 부이사장이 축사했다.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장 이정균 장로는 “한장문협은 명실공히 한 궤도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주님 안에서 서로 신뢰하며 감동의 문학, 맑은 문학을 계속해서 발간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사)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은 “문학은 결과적으로 사람을 향기롭게 하고 사회를 아름답게 한다. 이는 신앙과 문학의 공통점이다”라며, “한장문협 소속 장로님들의 문학이 세상의 ‘백신’이 되어 세상의 아픈 부분을 치료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사)국제펜한국본부 오경자 부이사장은 “장로 직분으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감사이고 특권인가”라며, “긴 세월 멈춤 없이 발간된 것은 물론 연간지에서 연 2회 발행으로 도약한 장로문학이 앞으로도 전달되는 곳곳에서 문서선교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어서 상임고문 호병규 장로가 장로문학 창립 28주년 감사 대표기도, 편집국장·부서기 이영규 장로가 제30호 장로문학 전달, 한국시낭송협회 이서윤 회장이 축하 시 ‘갈보리 바다’ 낭송, 축하케이크 커팅, 회장 이재호 장로 내빈소개, 이웅열 사무총장 광고 및 경과보고, 상임고문 오동춘 장로 폐회기도 후 만찬 및 친교로 순서를 마쳤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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