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경영] 남편이 아내에게 바라는 다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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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채워지기를 바라는 것들을 살폈다. 그러면 남편이 아내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남자와 여자는 구조적으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상대방이 나로부터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아내들은 남편에게 제일 먼저 부드러운 보살핌을 바란다. 그다음으로 대화의 상대가 되어주고 신뢰할 수 있는 집안의 기둥, 경제적 안정감, 그리고 가정에 대한 헌신을 바란다. 그런데 남편들이 아내에게 바라는 것은 전혀 다르다. 무엇이 우선일까?

첫 번째 욕구는 Sex다. 성적 만족감이다. 이만큼 다르다. 여성은 촉각이나 분위기가 중요하고 감정지향적인데 남성은 시각과 후각에 육체지향적이다. 성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때론 짐승 취급을 받기도 한다. 웬만한 갈등과 문제도 성적으로 만족하게 되면 풀리고 대충 넘어간다. 성 앞에 푼수가 없다. 여성은 사랑이 없으면 sex도 없다. 그러나 남성은 아니다. 사랑 없이도 성이 가능하다. 나아가 남자는 사랑이 없어도 sex가 가능하고 sex가 없으면 사랑도 없다. 

반응도 여성은 비교적 주기적인데 반해 남성은 비주기적이다.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호르몬의 축적이 신경질적인 반응을 가져오기도 한다. 때로 아내로부터 거절당할 때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 아내들이여! 남편이 신경질적으로 나오는가? 때가 된 줄 알아라.

둘째는 취미활동에 짝이 되어주는 것이다. 남편은 운동이나 취미활동에 아내가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남편은 아내지향적이다. 반면 아내는 자녀지향적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아내가 남편이 하는 일이나 관심 분야에 동반자가 되어주고 짝이 되는 것이다. 특히 운동이나 취미마저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세 번째는 아내가 매력적인 몸매이기를 바란다. 대부분 남성들은 여성의 내면적인 아름다움만으로 만족하기를 거부한다. 남편들은 집에 오면 아내가 밝은 모습으로 맞아주기를 원한다. 즉 예뻐 보이는 아내를 원한다. 어떤 아내는 잠결에 일어나 헝클어진 머리와 부스스한 얼굴로 남편을 맞는다. 그런데 이런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사랑받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여성이 화장을 하는 것은 자기만족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상대방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혹자는 친구를 만날 때는 온갖 화장을 하고 좋은 옷을 골라 입는다. 그런데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인 남편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투자하지 않는다. 정작 중요한 사람을 위한 배려가 없는 여성이다. 온종일 밖에서 시달리다 들어온 남편이 활기 있고 예뻐 보이는 아내를 만난다는 것은 행복이다. 여성들이여,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 퇴근시간에 립스틱 짙게 바르길! 

남편이 네 번째로 바라는 것은 아내에게 존경과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다. 쫀심에 죽고 사는 남자들에게 아내의 격려와 지지가 최상의 활력소다. 아내의 격려와 칭찬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게 한다. 남편을 향한 아내의 존경과 격려는 남편들에게 보약이다. 매일 보약을 먹여라. 보약을 먹은 남편은 일터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남자는 아내가 자기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를 바란다. 

다섯 번째는 가정이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원한다. 가정은 편히 쉴 수 있는 둥지다. 미소짓는 아내, 잘 정돈된 침대시트, 구미 당기는 요리, 정숙한 아내의 위로를 원한다. 바가지는 짧게, 봉사는 길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두상달 장로

• 국내1호 부부 강사

• 사)가정문화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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