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명성교회, 2024년 성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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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로 세우심을 입은 20살입니다”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시무)는 지난 5월 26일 명성교회에서 2024년 성년식을 가졌다. 이날 올해 성년을 맞은 130여 명의 청년들이 선서문을 낭독하고, ‘오직 주님의 믿음으로 살아갈 것’과 ‘다가오는 통일 시대 통일 한국과 세계 열방을 향한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을 온 교회와 성도들 앞에 서약했다. 주일찬양예배 시간에 진행된 성년식에는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 132명과 부모와 친지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명성교회 성년식은 2001년부터 시작해 20년 이상 이어져 온 교회의 대표적인 행사다.
성년식은 부모들의 축복기도로 시작되어 성년 대상자들의 부모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지난 20년 동안 자녀들과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퉁잇돌 되신 예수님을 평생의 기준으로 세워가는 복음 중심의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김하나 목사는 “성년이 되기 위해서는 미숙해서 나타나는 이기적이고 세상적이며 연약한 어린아이의 일을 버려야 한다”며 “성년식을 맞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갖고 품어주고 길러주고 안아주는 좋은 어른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부모들과 리더들은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하나님의 축복이 성년을 맞은 이들 모두에게 주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김하나 목사는 성년 예비학교 수료자들에게 기념 성년 반지를 수여, 성년이 됨을 축하하는 장미꽃과 편지를 전달했다.

성년을 맞은 이세린 청년은 “전보다 더 성숙한 믿음으로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삶, 영원토록 주를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로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오늘 성년식에 참여한 청년들은 앞서 3주간 진행된 성년예비학교를 수료했다. 매년 주제를 선정해 말씀을 들으며 기도회를 통해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세워간다. 선배 혹은 또래 청소년들과의 신앙적 교제를 통한 공동체성 증대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성년예비학교는 ‘세우심을 입으라(엡 2:22~24)’라는 주제로 5월 11일부터 3주간 진행됐다. 타임캡슐 만들기, 인생 그래프 그리기, 고민 상담 토크쇼 등 이전의 삶을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의 믿음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참여한 청년들은 절대적인 선이 무너진 시대에 영원한 기준이 되시는 예수님을 모퉁잇돌로 삼아 살기를 다짐했다.


또한, 성년식에 참여한 청년들은 작년 수학 능력 시험 후 개강한 ‘새큼터’ 프로그램에도 함께해 오고 있다. 새롭게 대학부에 소속된 20살 청년들을 위한 ‘새큼터’는 매주 말씀과 연관된 나눔과 놀이, 다양한 외부 활동을 진행하며 성숙한 신앙인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살 청년들은 ‘새큼이’로 명명되며 모든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훈련받은 30명의 리더들이 섬기고 있다.
/기사제공 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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