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만물의 창조물과 생명의 탄생
우주 만물의 창조물을 보면 이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계시 즉,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시는 방법이다.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계시의 도구이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20).
아름답고 장엄하고 신비한 자연의 세계 앞에 서면 인간은 놀라운 창조주의 손길을 느낀다. 우주, 지구의 모습과 밤하늘의 찬란한 별, 석양과 일출, 나이아가라 폭포, 그랜드캐니언, 아름다운 나폴리 해변 등 자연을 통해 신의 존재하심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우주 만물은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모두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영광의 극장이요 거울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일반계시의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과학적 언어로 표현하자면 지적 설계를 통한 우주의 미세조정이다. 우주는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크기로 존재하나 코스모스 즉, 균형과 질서를 이루고 있고 엄청난 속도로 팽창해도 파괴되지 않고 있다. 우주의 법칙과 우주상수와 비율 등은 우주를 지탱하기 위해서 맞춤형으로 설계된 것이며 생명이 발생할 수 있게 조정된 것 이것이 우주의 미세조정이다. 모든 것이 놀라울 정도로, 수학적으로 질서 정연하다. 우주의 지적 설계자이신 하나님은 만물을 인류에게 보여주시며 나타나 계신다. 또 인간이 잘 살 수 있도록 지구를 조성하셨고 생명이 존재할 수 있도록 미세조정 하셨다.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사 45:18).
지구는 물의 성분과 양은 물론 순환을 위해 화산과 지진 활동 등을 적절히 하고, 생명이 살 수 있도록 산소의 농도를 적절히 조정하며(현재 21%) 이산화탄소와 질소의 적절한 농도와 번개를 동원한 질소 성분을 만들어 식물이 자라게 하시고 태양과 자기장을 통해 적절한 에너지를 주시고 달을 창조하셔서 밀물과 썰물을 주어 바다의 정화와 영양이 충분한 바다의 보고를 주셨다. 지구의 적절한 크기는 물론 공전과 자전을 하며 우주와 태양계의 중력 등 힘의 균형을 이루어 인간이 살 수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니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조건이 일치하여 유지되고 운행하며 하나님은 인류에게 나타나 보이시고 계신다.
생명의 자연 발생은 불가능하다. 과학의 발달로 분자생물학에서는 세포 속의 천문학적 정보로 세포가 우연히 생길 수 없다고 많은 학자가 논문과 책(세포는 신의 언어, 존재하는 신, 세포 속의 시그니처, 생명 기원에 관한 신비)으로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창조주로는 왜 안 되는지 근거도 없이 무신론 과학자들은 불가능한 우연이라는 진화론의 신앙에 매달려 있다. 생명의 근원은 모른다고 하면서 하나님은 물질이 아니므로 과학이 아니라 한다. 물질적인 것만 해석하는 것이 과학이므로 창조를 부정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인간의 눈이 죄로 인하여 어두워져서 보이시지 않을 뿐이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