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남대 이은하 교수, 인성동화 시리즈 ‘소라뿡’ 출간

Google+ LinkedIn Katalk +

한남대 졸업생 일러스트 및 게임 개발 참여

한남대학교 이은하 교수(국어국문·창작학과)는 ‘소라뿡 인성동화 그림책 시리즈’(3-9세용) 전집 20권을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소라뿡 창의성 그림책 시리즈’(0~7세용) 이후 두 번째 전자책 시리즈다.

인성동화 시리즈는 이은하 교수가 공동개발자인 이은경 교수(동화작가·유아교육학 박사)와 이한솔 작가와 함께 유치원과 초등학교 누리과정을 연계해 기획했으며, 동화작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이 플래시 동화 영상을 보며 응용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한남대 회화과 및 디자인학과 졸업생 25명이 일러스트와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으며, 멀티미디어공학과 학생들이 게임개발에 참여했다.

인성동화 시리즈는 용기와 사랑, 사회성, 반편견, 환경보호, 규칙, 안전사고, 약속 배려, 공동체 의식, 절제 등 테마의 창작동화를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이은하 교수 아버지 고 이준연 원로작가의 작품이 다수 수록됐다. 고 이준연 원로작가는 1961년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전쟁 직후 국내 척박한 동화 문단에서 1천 편의 동화를 썼으며, ‘바람을 파는 소년’ ‘보리바람’ 등의 작품이 국어 교과서에 소개됐다.

이은하 교수는 “아이들이 창작동화의 등장인물, 스토리, 배경, 주제를 통해 자신과 가족, 친구와 공동체, 환경과 사회 등 올바른 관계 맺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다문화·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며, 해외에서 한국어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어 번역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