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여름철 단기선교 위기관리 간담회

Google+ LinkedIn Katalk +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강대흥 목사, 이하 KWMA)는 지난 6월 5일 KWMA 사무실에서 여름철 단기선교 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교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간담회는 KWMA 협동총무 정영구 선교사 사회로 강대흥 사무총장이 모두발언, 한국위기관리재단 대표 조동업 선교사와 미션파트너스 최주석 선교사가 발표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올여름 많은 교회에서 단기선교(봉사)를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지금도 위험지역에서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개교회 단기선교팀은 국가 정책과 선교전문가들이 정해 놓은 규정을 숙지하고 성숙하게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동업 선교사는 “한 교회, 한 팀, 한 사람이 현지에서 위기에 빠지면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와 국가가 위기에 놓인다”며 △한국위기관리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위기관리 교육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해외여행 안전 정보 숙지 △현지 선교사와 지속적인 상황 공유 △여행자보험 가입 △비상상황 대비 대사관 및 경찰서 연락처 기록 등을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최주석 선교사는 단기선교 사고 사례유형으로 △현지법 위반(노방전도, 성경 보급 등) △교통사고 △물놀이 안전사고 △풍토병 및 전염병 △내전·시위 및 혐한 △자연재해 등을 소개하며, “여행자보험의 경우 여행목적이 단기선교일지라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외교부지정 위험지역에서의 사고는 보상하지 않는다. 단기선교팀은 위험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단기선교팀의 선교 준비에는 반드시 위기관리가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KWMA는 오는 7월, 2분 분량의 ‘단기선교 안전 및 위기관리’ 동영상을 제작해 교회 및 선교단체에 배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희 기자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