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총회 부흥전도단 신임대표단장 배동호 목사(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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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 행하길”

본 교단 총회 부흥전도단은 지난 6월 1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제45회 정기총회에서 신임대표단장으로 배동호 목사가 취임했다.
신임대표단장 배동호 목사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 총회 부흥전도단에 가입한지 25년(1999년 가입)만에 대표단장에 취임하게 되어 그 누구보다도 감회가 새롭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총회 부흥전도단은 ‘선한 일을 행하라’(행 10:38)라는 주제로 정하고 제45회기가 출범했다. 이와 관련해 배동호 목사는 “에베소서 2장에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선한 일을 행하라’라고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디도서 2장에는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것도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백성이 되게 하심이었다”라며, “디모데전서 6장에 성경은 선한 일을 많이 하라고 권하고 있다. 또한, 요한3서 1장에 선한 일을 행하는 자가 하나님께 속하였다고 선포하고 있다. 디모데전서 3장에는 교회에서 일꾼을 선출할 때도 선한 일을 행하는 자를 선택하라고 강조하고 있고, 요한복음 5장에는 마지막 최후의 그날 선한 일을 행하는 자가 생명의 부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신 이후에 예수님은 두루 다니시며 가장 먼저 선한 일을 행하셨다고 사도행전 10장에서 말씀하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총회 부흥전도단 회원들에게 성령과 기름 붓듯 하셨으면 당연히 예수님처럼 선한 일을 행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5회기 주요사업 방향에 대해서 “선배 목회자들이 진행해 왔던 기존의 교회 연합 부흥성회와 기도원 부흥성회를 좀더 강화할 것”이라며, “금번 회기의 주제에 맞추어 선한 일을 찾아서 실천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침체된 교회 부흥사역과 관련하여 배동호 목사는 “총회 부흥전도단에 가입한 목회자들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주로 외부에 나가서 부흥회를 많이 인도하는 목회자들이 모여 있던 단체였다”며, “회칙에도 1년에 6회 이상 부흥회를 인도하는 목회자들이 가입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렇지만 근간에는 이 규정이 삭제되었다. 그러면서 자연히 교회 부흥을 열망하는 목회자들이 총회 부흥전도단에 속속 많이 가입하고 있다”고 했다.
배 목사는 “이런 모습에서 한국교회 미래의 희망을 찾는다”며, “교회 부흥을 열망하는 목회자들이 부흥사로서 강하게 훈련을 받고 각자 섬기는 교회에서부터 부흥회를 인도하게 되면 한국교회의 영적인 부흥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 목사는 “누가복음 4장에 예수님이 성령 충만을 받으신 것은 가는 곳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시기 위함이셨다”며, “성령충만을 받았다는 증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많이 행하는 것이다. 목회자들과 성도들 각자 일상생활 속에서 선한 일을 많이 행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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