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 엮음 / 소북소북
지난해 6월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의사 주석중, 그가 떠나자 환자들과 동료들로부터 그의 의술 및 인품에 대한 증언이 쏟아졌다. 그는 왜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을까? 그는 왜 의사가 되었을까? 그는 왜 다른 누군가가 포기한 환자를 수술했을까? 의사 주석중이 내린 수많은 크고 작은 선택과 결정, 그리고 그가 의지한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독교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돌아보게 한다. “바깥 날씨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내 마음이 이렇게 밝고 눈부신데”(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