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양단 : 회춘비방 환약
장양단(壯陽丹)은 한방에서의 대표적인 정력제로 신을 보호하며 정수를 풍부히 하여 양기를 강하게 하는 약이다. 육계, 숙지황, 산약, 구기자, 음양각, 두충, 파극, 선모근, 감초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고 부자를 각 양의 1/2 정도로 넣으면 좋다. 그러나 몸이 지나치게 허한 사람에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위 처방을 꿀과 함께 빚어서 밀환하거나 녹말풀로 환을 만들어서 수시로(보통 하루에 3회) 복용하면 점차 원기를 찾고 젊음을 얻게 된다.
●신허로 발기불능 된 사람 : 치신허발기불능증
오래된 신장병으로 인해 발기불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신장병이나 방광염 또는 신허로 인해 오랫 동안 방치해 두면 영원히 발기불능자가 될 수 있다. 이때 ‘치신허발기불능증’(治腎虛發起不能症) 처방을 사용하면 치료가 가능해지는 신효한 비방이다.
■ 치신허발기불능증 조제
숙지황, 백출, 육계, 산약, 구기자, 파극(주초), 면사자, 산수유(주초:막걸리를 재워서 볶는다), 연자육, 양강, 산여인, 부자(초절: 볶아서 썰어서 사용하는 것을 의미), 감초(초:볶는다), 두충, 녹각, 당귀, 천궁(거유: 쌀뜨물에 담갔다가 잠시후에 건지면 기름이 빠진다), 사인(초연: 볶아서 가루로 만든다), 육종용(주초), 오미자를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복용한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