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관련증상(Ⅰ) 간염
느릅나무는 충남지방에 많이 서식하는데 이것의 겉껍질을 ‘유피’라고 한다.
유피를 달여서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간질환으로부터 오는 복부 가스 제거와 소화불량, 간장 재생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간 이외에도 위염과 같은 각종 염증치료에 큰 효험이 있다.
● 간 관련증상(Ⅱ) 간염으로 GPT, GOT 수치가 높을 때
정상적인 간 효소수치(GPT, GOT)는 40 이하이나 간염이 심해지게 되면 그 수치가 매우 높아지고 낮아지지 않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GPT와 GOT는 간에 파괴정도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지표인데 이와 같은 경우에는 ‘내소산’ 처방과 함께 주걱 선인장(가정에서 많이 키우고 있고 주걱처럼 넓적하며 온몸에 가시가 돋아있고 제주도에서는 길가에도 많이 퍼져 있는 선인장임)을 썰어서 200~300g 정도를 넣고 함께 달여서 복용하면 간 효소 수치를 낮추는데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 간 관련증상(Ⅲ) 간경화
간이 굳어져 가는 증세의 병으로서 대부분의 경우 그 어떤 처방으로도 특별한 효과를 보기 힘든데, ‘용설란탕’을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 큰 효과를 보고 회생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 따라서 마지막 방법으로 ‘용설란탕’을 탕제로 하여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