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한가득 싣고 주님 사랑 전해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는 지난 6월 26일 영락교회 앞마당에서 미사일 사령부 통일대교회(군목 윤다윗 목사)에 푸드트럭 기증 전달식을 가졌다. 푸드트럭 기증을 위해 신은정 장로와 그의 시모 김덕윤 은퇴권사 가정에서 후원했다.
기증전달식은 영락교회 선교부 국내선교차장 최범용 안수집사의 사회로 선교부장 김재완 장로가 내외빈소개,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인사,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가 감사인사, 푸드트럭 기증자 신은정 장로가 가족을 대표해 인사, 통일대교회 윤다윗 목사가 군보고 및 감사인사, 감사장 전달, 김운성 목사가 기도했다.
김운성 목사는 “신은정 장로님의 시모인 김덕윤 은퇴권사님은 한평생 군선교에 최선을 다해 오셨다. 신 장로님은 시어머니의 군선교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이어 받으셨다. 김덕윤 은퇴권사님도 함께 자리를 하셨으면 좋아하셨을 것 같다”며, “아름다운 사랑을 통해 전해지는 푸드트럭이 군복음화 사역에 요긴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총무 문장옥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요즘 시대는 병사들이 교회로 오기가 어려운 여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푸드트럭은 찾아가는 군종사역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푸드트럭은 장병들을 찾아가는 선교에 아주 요긴한 선교의 도구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 음료수, 다양한 기호품을 트럭에 싣고 가는 것 뿐만 아니라 복음도 한가득 싣고 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 도구로 사용 되어질 것”이라고 했다.
푸드트럭을 기증한 신은정 장로는 “시어머니 김덕윤 권사님께서는 79년에 아버님께서 돌아가시고 21사단에 백두산교회를 아버님 이름으로 헌당하셨다. 그전부터 군선교를 하셔서 50년을 군선교를 위해 애쓰셨다”며, “젊어서는 어디서 부르든지 마다하지 않으시고, 군부대를 방문하셨다. 지금은 연로하셔서 이 자리에 오실 수 없었지만 마음은 이곳에서 함께 하고 계시리라 믿는다. 군선교 현장을 누비며 다닐 푸드트럭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장소가 되고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통일대교회를 섬기는 군목 윤다윗 목사는 “부대 특성상 푸드트럭을 놓고 기도하며 백방의 노력을 했었다.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진 것에 감사하다. 미사일 사령부 전 장병을 위한 푸드트럭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증하여 주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 인도하는 곳에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