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광장교회, 산소망선교회와 함께하는 첫 ‘명랑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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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1:1 매칭으로 하나 됨고백

서울노회 광장교회(김만 목사 시무)는 지난 7월 15일 다산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산소망중도실명자선교회(대표 진영채 목사, 이하 산소망선교회)와 함께하는 제1회 명랑 운동회(이하 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운동회는 광장교회 2024 여름선교 ‘믿음의 파도’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1988년 설립된 산소망선교회의 첫 번째 운동회라는 의미가 있다.

운동회에는 산소망선교회 소속 시각장애인 120명이 참석했으며, 산소망선교회 참가자들을 위해 광장교회 성도 120명이 1대1 전담 봉사를 맡았다.

개회예배는 하도윤 안수집사 인도로 김만 목사가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제하 말씀, 산소망선교회 김재홍 원로목사가 축도 했다.

운동회는 청군 백군으로 팀을 나눠 1부에서는 신발 양궁, 기차 릴레이 2부에서는 미션 훌라후프,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김만 목사는 “광장교회는 지난 36년간 산소망선교회를 섬기며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았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산소망선교회를 통해 은혜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산소망선교회 진영채 목사는 “장애인 교회를 위한 비장애인 교회의 세심한 관심이 광장교회를 시작으로 한국교회 안에 점차 번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소망선교회는 교통사고나 당뇨와 같은 질병 등의 사유로 시력을 잃게 된 중도 실명자들의 복음화와 재활교육을 위해 1988년 설립된 시각장애인 선교기관으로, 매주 월요일에 모이는 산소망교회 예배에 중도 실명자 200여 명이 참석하고 있다.

산소망선교회 참가자들을 위해 광장교회 성도 120명이 1대1 전담 봉사를 맡았다.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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