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장총, 16회 한국장로교의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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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열심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공의 실현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는 지난 7월 9일 남서울교회에서 제16회 한국장로교의날을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 주제로 성료했다.
한국장로교의날 예배는 상임대회장 권순웅 목사 인도로 합신 총회장 변세권 목사 기도, 합동동신 총회장 김정우 목사 성경봉독, 남서울교회 찬양대 찬양, 본교단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가는 교회’ 제하 말씀, 이성희 목사 집례로 성찬식, 회계 이홍섭 장로 헌금기도, 안양일심교회 김하은 성도 특별찬양했다.
이성희 목사는 “광야 생활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준비는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가는 모습을 일러주고 있다”며, “언약궤를 뒤따라가야 한다. 우리 교회가 나아가는 길에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 또 스스로 성결하게 해야 한다. 거룩한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의 삶의 방식과 차별성을 가진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장로교의 날을 맞이해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가는 우리 교회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광야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는 모든 교회들, 모든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며, “교회는 모름지기 부지런하고 열심히 하나님 나라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말씀을 좇아 날마다 거룩하게 되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 하나님의 나라에 낙오 없이 들어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국장로교회 부흥 기도회는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부흥 메시지와 기도 인도, 호헌 총회장 김종주 목사가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 되게 하소서’, 개혁총연 총회장 최원걸 목사가 ‘다음 세대에 복음의 소망을 전수하게 하소서’, 개혁개신 총회장 송동원 목사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일하게 하소서’ 주제기도, 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축도했다.
한국장로교의날 기념식은 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 사회로 대표회장 천환 목사 대회사, 천환 목사가 △교육 및 신학부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이승구 교수 △선교 및 문화부문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 목사 △복지부문 제5영도교회 시무장로 서일권 장로에게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기성 총회장 류승동 목사·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영상 축사, 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 비전선언, 호헌A 총회장 김성수 목사 파송의 기도, 운영위원장 정성엽 목사가 광고했다.
대표회장 천환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2009년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이해 그가 태어난 7월 10일을 장로교회의 날로 선포하고 한국장로교 연합과 일치를 위한 모임이 어느덧 16회를 맞이함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라며, “위기를 맞을 때마다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한 회개와 개혁의 힘을 발휘해 온 것처럼 실추된 교회의 권위와 신뢰감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장로교회가 되어야 한다.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공의를 실현하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장로교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김홍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장로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 장로교회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굳건히 해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영적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날 선언문을 통해 신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법칙임을 믿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 이 땅에 장로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우심을 믿는다고 선언하며, 자랑스러운 장로교회로서 △ 예배중심의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예배자로 살아갈 것 △ ‘나부터’, ‘날마다’의 개혁을 실천하여 장로교인의 명예와 책임을 감당할 것 △ 장로교회의 연합에 전심전력하며, 하나의 거룩한 교회로서 공동체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것 △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실천할 것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부지런함과 열심으로 감당한다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편, 예배 전에는 ‘장로교 헌법의 이론과 실제’ 주제로 장로교 미래포럼이 개최됐다. 미래포럼위원장 이영한 목사 사회로 시광교회 협동목사 이재국 박사가 ‘사무엘 리더포드의 장로회 정치 신수론’, 고려신학대학원 이성호 교수가 ‘장로교 신학에서 본 천국의 열쇠들’ 주제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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