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근원이 되시며 언제나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사 귀한 자녀 삼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을 죄악된 세상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주님의 전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풍성한 은혜와 주님의 사랑을 채워주셔서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는 축복된 삶을 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 아버지, 벌써 한해의 절반을 보냈습니다. 새해 시작할 때 주님 앞에 각오했던 것들을 다시금 되돌아봅니다. 진정코 주님 앞에 떳떳이 내놓을 것이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님의 뜻을 바로 세우고 그로 인하여 죄악되고 어지러운 세상을 이기게 하셔서 올해 남은 나날들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로 채워갈 수 있도록 순간순간마다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긍휼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태어나고 숨을 쉬고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나라 중에 이 대한민국을 특별히 사랑하사 지금의 풍요로움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월이 갈수록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의 쾌락과 악한 것들이 넘쳐난다고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키시고 축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위로는 위정자들로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고 저기 북녘땅에서도 복음이 전하여져 많은 생명들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함께 영광 돌리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고 은혜와 사랑이 충만해져서 세상의 일로 강퍅해졌던 마음, 찌들어졌던 우리의 심령을 순화시켜 주시고,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충성하는 주님의 제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길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장상오 장로
(울산지사장·울산온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