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Q]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면 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 보이지 않으시는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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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육신과 부활, 인류의 역사와 믿는 자들을 보라

하나님의 나타나심의 최고의 정점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성자 예수님의 성육신과 부활이다.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인간에게 특별한 방식으로 자신의 뜻을 나타내는 것을 특별계시라 하는데 일반 계시로는 결코 사람을 구원하기에 충분치 않다. 구원은 오직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님은 태초에 이미 구속사의 계획을 예비하셨다.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으나, 인간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신의 존재는 증명의 문제가 아니라 체험의 문제이며 만남의 문제이다. 기적 중의 기적인 예수님의 부활은 확실한 목격자의 증언과 증인들이 많다. 종교의 창시자 중에 무덤이 없는 자가 있는가? 믿지 않든 예수의 동생 야고보와 예수의 제자 대부분이 부활하신 예수를 보고 평생 핍박 받으며 왜 목숨 바쳐 순교했겠는가? 부활 승천 후 베드로의 설교를 한번 듣고 삼천 명의 회개와 사도들이 부활의 도를 전하자 남자들 오천 명이 믿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는가? 로마의 탄압 속에서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로마의 국교가 되고 현재에 이르렀다.

인간의 역사는 바로 ‘His-Story’이다. 바로 ‘그분의 이야기’이며 그분(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준으로 B.C.(기원전)과 A.D.(기원후)로 역사를 구분하고 있다. 다름 아닌 B.C.는 Before Christ이며 A.D.는 그리스도의 해를 말한다. 세계 인류의 역사에서 연도를 어떤 분의 탄생을 기점으로 구분하는 사례가 어디에 있는가?

창조의 역사와 세계 인류의 역사 현장 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너무나 안타까워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 수많은 사람은 예수를 만나지 못했으나 제자들과 믿는 자들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라고 고백하였다. 

수많은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화형을 당하고 사자의 밥이 되어도 주를 부인하지 않는 믿음의 확신으로 수많은 순교자가 피를 흘렸다. 왜 목숨을 버렸을까?

신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따르는 이들이 너무나 많았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갈망하면 하나님은 찾아오신다. 신을 만나는 것은 절대자와의 일대일의 관계이다. 그리스도인이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믿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하나님을 믿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는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을 만나며 느낄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을 말하며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마귀도 한 분이신 하나님의 존재를 잘 인정하고 있다.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약 2:19).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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