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선오페라단, 뉴욕 카네기홀에서 5회 한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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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 ‘주기철의 일사각오’ 공연

사단법인 조선오페라단(대표 최승우)은 지난 6월 30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제5회 한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에서 ‘춘향전’과 ‘주기철의 일사각오’를 공연했다.

한국창작오페라협동조합(이사장 김지은)과 대한민국창작오페라제작자협회(이사장 최승우)가 공동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작품을 오페라로 해석한 ‘춘향전’과, 일제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신앙을 지켜낸 주기철 목사의 순교를 다룬 ‘주기철의 일사각오’가 무대에 올랐으며, 각각의 작품은 한글과 영어자막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춘향전’은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언론특별상부문을 수상한 소프라노 김해리가 춘향 역을 맡았으며, 미국에서 활동 중인 테너 김기웅이 이도령 역을 맡았다.

‘주기철의 일사각오’는 뉴욕시립오페라단 및 서울시립오페라에서 활동한 테너 김희재가 주기철 목사 역을 맡았으며,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창작오페라페스티벌부문 여자수상자 소프라노 이효정이 주기철 목사의 아내 오정모 역을 맡았다.

최승우 대표는 “뉴욕에서 주기철 목사 순교 80주년을 맞아 한국 창작 오페라를 공연하게 돼 매우 감명 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창작 오페라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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