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 장로)는 지난 7월 18일 세계 7개국 13개 대학이 참여해 창업 관련 학위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글로벌창업연합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창업연합대학에는 한남대를 비롯해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등 7개 국가 12개 대학이 참여한다. 향후 스웨덴, 네덜란드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창업연합대학은 각 대학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는 글로벌 순환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가령 한남대에서 1학기 혹은 2학기 공부한 후 3학기부터 7학기까지 글로벌 순환프로그램에 참여해 매학기 다른 국가의 대학에서 주요 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 마지막 학기인 8학기는 해외 인턴십 및 한남대 프로젝트 기반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한남대에 따르면, 글로벌창업연합대학은 각 나라가 직면한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문제해결 학습 능력을 키우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공별로 현장중심, 창업중심, 경험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는 글로벌창업연합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에 기여 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