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리더] 이단경계주일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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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심’ 이라고 대문 앞에 써 붙여놓으면 개가 보이지 않아도 조심하며 지나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이단경계주일은 94회 총회에서 결의해 8월 첫 번째 주일을 이단경계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날과 기념일을 정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3.1절, 광복절, 어린이날, 어버이날, 교회적으로는 맥추감사절, 부활절, 사순절, 성탄절 등 그 날을 한 번 돌아보며 우리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개조심’처럼 한 번 경각심을 가지는 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이단경계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나요?

1. 성도들이 이단들에게 현혹되지 않고 영적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단경계주일을 성실히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단들이 좋아하는 것은 무관심입니다. 오랫동안 이단 사역을 하면서 “우리교회는 이단이 없다. 우리 가족 중에는 이단에 빠진 사람이 없다” 라는 말을 하는데 정확한 대답은 “모른다”입니다.

2. 성경에 기초한 교리교육을 명확하게 가르치는데 힘을 기울여 주십시오. 성도들이 이단에 미혹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말씀 위에 굳게 서 있지 못하기 때문이며,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기초한 교리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여름성경학교, 중고등부, 청년회 수련회에 성경공부는 뒤로 밀리며, 다른 프로그램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음을 봅니다,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교회가 성경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세상이 주지 못하는 것은 성경말씀입니다.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3. 이단 사이비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과 경계심을 가져 주십시오. 먼저 목회자 및 장로님들이 이단 사이비 예방교육에 힘씀과 동시에 성도들이 그들의 유혹을 받지 않는지 항상 깊은 관심을 가지고 두루 살펴야 합니다.

아울러 정부의 강력한 다문화정책 덕분에 우리 주변에 무슬림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스컴에 의하면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는데 실제로 나타나는 현상은 정반대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모든 무슬림들이 테러범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테러범들은 무슬림이라는 것 또한 아무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선교의 대상이라 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슬람을 경계하고 무슬림을 사랑해야 하며 즉 한편으로는 경계하고 한편으로는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단군 사상이 우리 문화에 스며들어, 교회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에서 교회에서 마술 금지, 요가 금지를 결의한 바 있습니다. 뇌 호흡과 명상을 통한 미혹, ‘단월드’의 단전 호흡 등 우리가 주의해야 할 일들은 우리 주위에 너무 많이 있습니다. 이번 이단경계주일을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 주위를 살펴보며 이단과 이교도들에게서 자유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황수석 목사 (포항광성교회)

•총회이슬람선교및단군상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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