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이단경계주일 총회장 목회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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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집단들에 대한 경각심 가져야”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69노회와 9천476교회, 230만 성도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는 8월 둘째주일은 제95회기(2010년)부터 지켜온 이단경계주일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교회 공동체 약화를 틈타 셀 수도 없이 많은 이단 집단들이 발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안상홍증인회), 기쁜소식선교회(구원파/박옥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만희), 국제크리스챤연합(정명석/JMS)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교회와 신앙의 정체성을 교란시키고 교회 안에 혼란을 야기하고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떨어뜨리며, 전도와 선교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이단 경계주일을 지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첫째로, 모든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이단 집단들에게 미혹되지 않고 신앙적 경각심을 지닐 수 있도록 이단경계주일을 성실하게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총회가 발간한 ‘2024 이단경계주일을 위한 목회자료 가이드북’ 등 각종 자료를 참고하셔서 지속적으로 교인들을 교육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노회, 총회 차원의 공동 대응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회에서는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고, 노회와 노회 간의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이단대처를 위한 유기적 협력도 더욱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총회 이단 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분들과의 상담을 통해 효과적인 이단대처에 모두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성경에 기초한 기본 교리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이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핵심을 깨닫고 진리 가운데 굳건히 서서 교회의 정체성을 세움으로써 교회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은 후회하게 되지만, 진리의 반석위에 지은 집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8월 4일 이단경계주일을 지킴으로 이단사이비 집단들에 대한 경각심과 그 피해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신앙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평강의 주님께서 일마다 때마다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8월 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김의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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