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7월 18일 서울시 마포구의회 회의실에서 마포구의원(의장 백남환)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기증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장기기증 설명회를 추진한 강동오 의원은 2009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하고, 2022년에는 마포구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발의에 참여한 바 있다.
장기기증 설명회에서는 지역 내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에 뜻을 모은 구의원들과 직원들이 앞으로 구민들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참여 방법 등을 홍보하는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은 “장기이식 대기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5만 명을 넘어선 만큼 장기기증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역 내에 올바른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항상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지난해 말 기준 전 국민의 3.44%(178만 3,283명) 수준이며, 이중 서울시의 장기기증 희망등록률이 5.02%(470,434명)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생명나눔 문화 증진을 위해 장기기증 설명회에 참여해 주신 마포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국민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구 의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