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 건강한 영성회복 이끌어
소망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지난 7월 30일 소망교도소 대강당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설치도예가 유승현 작가의 ‘미술관 음악회’를 열었다.
소망교도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예술을 매개로 해 사회와의 단절이 아닌 소통과 공감, 건강한 영성회복을 이끄는 담장 안 미술전시관(소망 갤러리)을 운영중이다.
유승현 작가는 지난 5월부터 개최된 소망교도소 ‘담장 안 미술 전시회’의 세 번째 초대전 ‘소망의 종’의 도예가 이며, 피아노를 전공한 연주자이기도 하다.
‘유승현의 예술파티’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미술관 음악회’에서는 전시 작품과 삶의 서사를 아름다운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로 함께 풀어내, 전시를 관람하는 많은 수용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유승현 작가의 피아노와 김혜인 비올니스트가 ‘쇼스타코비치 왈츠2번’ 합주, 이승의 소프라노의 ‘IL BACIO’ 이탈리아 가곡 등의 아름다운 연주들이 이어졌다.
소망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미술과 음악, 이야기가 함께하는 미술관 음악회를 통해 수용자들의 변화와 회복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유승현 작가는 “수용자들이 예술이 주는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덕성, 감성, 영성을 갖춰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사제공 소망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