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기적의 나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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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과거 5천 년 동안 인구의 약 90%가 천민 계급으로, 힘 있는 자나 왕의 억압 속에서 살아왔다.

구한 말, 영국의 여행가 이사벨라 비숍은 당시 조선을 불결함, 게으름, 무기력, 부정부패, 가난과 무지, 미신과 각종 질병으로 얼룩진 나라라고 하면서 대다수의 백성은 철저한 신분 제도로 인해 인권과 자유가 없는 나라라고 했다.

이런 잘못된 정치제도를 깨달은 청년 이승만은 자유를 위해 죽음을 각오한 투쟁 끝에 역적죄로 사형언도를 받았지만, 5년 7개월의 죽음의 옥고를 넘어 일제로부터 해방 이후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헌정국가를 건국함으로서 5천 년의 긴 암흑시대를 뚫고 자유를 찾은 건국은 기적과도 같은 사건이었다.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토지개혁으로 신분사회를 완전히 청산하고 남에게 지배를 받지 않으려면 배워야 한다면서 가난한 국가 재정에도 초등학교 의무 교육을 실행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해외로 유학 보내 오늘의 대한민국 기술 전진국을 키워냈다.

1960년대 민족 자본이 없어서 외국 대형 건설업체와 입찰 경쟁이 안됨으로 종합상사를 만들었고 국가보증으로 해외 건설에서 외화획득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일본으로부터 받은 전쟁피해 보상금은 모험적으로 중공업 육성 정책에 따라 포항제철에 올인했고, 수출 물동량 처리를 위해 고속도로를 건설하게 됐다. 그로 인해 유관사업 조선과 자동차산업이 성공할 수 있었고, 방위산업에도 크게 기여해 오늘날 무기 수출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당시 여타국 1~2%의 금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은행 우대금리가 8%로 열악한 상태였는데도 오늘의 세계적인 조선 자동차 대국을 이룬 것은 기적을 이룬 나라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제2차 산업혁명시대를 잘 넘긴 대한민국은 1975년 이후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의 앞으로 제3의 파도설 즉, 정보화 시대(The Third Wave)에 앞서지 못하면 여타국에 뒤처진다는 이론을 우리나라가 적극 수용해, 지금까지 성공한 중공업정책을 뒤로 하고 광케이블을 적극 활용한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선회하면서 반도체 메모리 쪽으로 투자를 확대함으로서 제3의 산업 혁명기를 잘 이겨냈다.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나노기술에 의한 세계의 선두에 서는 반도체와 AI 기술을 가미한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시대, 즉 디지털 시대로 진입함으로서 기술 선두 주자였던 일본도 추월할 수 있었음은 이 또한 기적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없어서 오직 지식과 기술로서 수출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러한 최첨단의 기술로 인해 앞으로 미래는 탄탄대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혹여나 헌법 개정 만능시대에 헌법 개정으로 인해서 미군이 철수하고 기업들이 빠져나가면 기술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민족이어서 세계만방에 선교사 3만 5천여 명의 파송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기적과 같은 건국 기념일에 정부가 일관되지 않아 국민은 매우 혼란스럽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날은 1945년 8월 15일이고,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성경말씀 위에 자유대한민국 시장경제 헌정 국가를 건국하고 세계만방에 자유대한민국 건국을 선포한 날은 1948년 8월 15일이다. 후손들에게 이 자랑스러운 자유민주주의 건국을 잘 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음을 명심하자. 

김현용 장로

<신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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