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9주년 다시 부흥하는 계기 만들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창교 목사)는 지난 8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광복 79주년 기념 위러브와 함께하는 8.15 특별성회를 경남성시화본부(대표본부장 이경은 목사)와 공동주최로 개최했다.
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석환 목사 인도로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 개회 선언, 부회장 신진수 목사 대표기도, 명예회장 지용수 목사가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제하 말씀, 회계 황의승 장로 헌금기도, 양곡 다윗찬양대 찬양, 직전대표 강대열 목사가 축도, 애국가 제창, 경남성시화본부 대표본부장 이경은 목사 선창으로 만세삼창했다.
지용수 목사는 “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나라의 세포가 되는 우리가 바로 서야 한다”며, “우리 개개인의 기도는 나비의 날갯짓 바람처럼 미약하나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오병이어 기적처럼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 대한민국이 광복 79주년을 맞으며 다시 부흥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예배에 앞서 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가 기독교 다음세대를 위한 ‘아바드리더시스템 장학금’ 1억 원,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법인의장이 ‘어려운 교회 동반성장 후원금’ 2천만 원 전달식, 홍남표 창원시장 환영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축사, 내빈소개 시간을 가졌다. 경남기독교연합회 산하 2천640개 교회에서 참여한 1천여 명의 연합찬양단은 마산제일교회 김성언 집사 지휘로 할렐루야를 찬양했다. 예배 후 위러브 찬양단(대표 박은총 전도사)이 특별찬양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8.15 특별성회가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불굴의 용기와 지혜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광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독립 영웅의 간절했던 바람과 뜻을 받들어 자유와 화합, 미래 발전의 가치를 품은 동북아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걸음걸음에 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되새기고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경남기독교계에 감사를 드린다. 복지와 동행, 희망의 길을 걷고 있는 경남도정에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이 항상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은총 전도사는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깊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기독교 교계 지도자들과 성도 7천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