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낭독의 은혜
안수식 목사(목회신학박사, 강원노회 은퇴)는 성경 읽기 교안 ‘가정 성경 낭송 독본’(쿰란출판사)을 출간했다. 신·구약 성경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 22장까지 초등학생부터 시니어 그룹까지 누구나 성경을 가까이하며 쉽게 낭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안수식 목사는 “성경이 기록되던 시대, 하나님의 말씀은 낭독되어 세상에 울려 퍼졌다”며, “오늘날 수많은 것들을 보고 듣는 시대로부터 잠시 벗어나, 책을 따라 성경을 낭독하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흐르는 하나님의 생생한 음성과 은혜가 간결하고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고 낭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책은 매일 말씀과 함께 매일 낭송 표시를 기록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낭송 표시는 1회부터 총 120회까지 표시할 수 있어, 한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닌 오랜 시간 날마다 곁에 두고 낭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가정예배용으로 사용할 경우 중도에 멈춤 없이 성경 한 권을 통독하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안수식 목사는 성균관대학교, 장신대 신학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신시내티 신학대학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본 교단 총회 단군상대책위원회 서기, 한기총 단군상특별위원회 진행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