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 이하 하트재단)은 지난 8월 13일 드로잉더뮤직(대표 권혜연)과 사단법인 고잉홈프로젝트가 하트재단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고잉홈프로젝트: 베토벤 전곡 시리즈 4’ 공연 티켓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고잉홈프로젝트는 플루티스트 조성현, 첼리스트 김두민, 호르니스트 김홍박 등 국내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2021년 창단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고잉홈프로젝트: 베토벤 전곡 시리즈 4”는 8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됐으며, 에그몬트 서곡, 코리올란 서곡을 비롯해 아테네의 폐허 서곡과 교향곡 6번 ‘전원’을 플레이 디렉터 스베틀린 루세브, 첼리스트 김두민,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이 오케스트라를 이뤄 연주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송우련 단원은 “멋진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연을 보며 앞으로 더 멋진 음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드로잉더뮤직 권혜연 대표는 “매년 후원을 진행하며 클래식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 단체가 협력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고잉홈프로젝트는 “올해도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공연 티켓을 후원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단원들이 멋진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하트재단이 2006년에 창단한 청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문화올림피아드 라벨’을 받아 파리 패럴림픽 기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