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모에게 젖이 부족한 경우
예로부터 호박(베타카로틴 성분 풍부)은 중풍을 예방하고 치료에도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내려온 민간의용식품이다. 호박을 이용했을 경우, 목의 통증이나 기생충 구제(호박씨를 으깨어 복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귀중한 약재인 것이다. 특히, 수유 중인 산모에게 모유량이 부족할 경우 호박씨를 하루 30~40개씩 약한 불로 볶은 후 물 180cc에 푹 달여서 하루 3회씩(식간에) 복용하면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 목, 통증 및 기침이 잦은 경우
1) 호박씨를 1회 15개씩 달여서 하루에 3회 이상(식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2) 오미자를 가루로 만들어서 마시거나 우려낸 물을 그대로 복용하거나 계란 노른자를 넣어서 함께 복용하면 성대보호에 뛰어난 효과를 볼뿐만 아니라 가래를 삭이는 데에도 큰 효험이 있다.
3) 명아주와 목초액을 사용할 경우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명아주를 말려서 태운 후 가루를 만들어서 입속 또는 목구멍 근처까지 통증부위에 넣고 물고 있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부분 치통 또는 입속 및 목이 아픈데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
4) 목초액은 원액을 적당량 희석해 입안을 우려내고(가글) 한 두 모금씩 삼키면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5) 도라지, 길경, 오미자 : 목에 통증이 심하고 목소리까지 변할 정도로 목이 아프면 한약상에 가서 오미자, 길경(도라지), 행인(살구씨속살)을 200g정도씩 구입해 분말을 하든지, 같은 양으로 넣고 끓여서 식힌 후 조금씩 하루에 몇 번씩 복용하면, 목에 통증도 사라지고 성대도 좋아지고 목에 염증이 감쪽같이 없어진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