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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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킨즈가 남긴 이야기입니다. 시드니 카아톤이 어느 날 거울을 들여다보다가 소스라쳐 놀랐습니다. 그 거울 속에 알코올중독으로 얼굴이 누렇게 뜨고 악마의 사신 같은 한 사나이가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 사나이를 향해 고함을 쳤습니다. “시드니 이 자식아 너는 어리석은 놈이다”라고. 그리고 주먹으로 힘껏 거울 속의 시드니 카아톤을 내려쳤습니다. 그 순간 거울 속의 사나이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거울은 혼자 웃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거울일수록 나를 정확하게 투영합니다. 내가 성내면 거울도 성내고, 내가 웃으면 거울도 웃습니다. 내 모습이 곧으면 거울 속의 내 모습도 곧은 모습이 됩니다. 그래서 나를 고쳐야지 거울을 고치고 새 거울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나를 보는 최상의 거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성경대로 자아를 다듬고 고치고 바르게 가꿔나갑시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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